제7회 고양이의 날 '행운고양이'전 크라우드펀딩 시작합니다(~7.27)

오랜만에 이글루스에 글을 남기네요^^ 어느새 제7회 고양이의 날 기획전이 석 달 뒤로 다가왔습니다. 매년 9월 9일이면 찾아오는 고양이의 날 기획전! 올해는 서울문화재단의 '소소한 기부' 프로젝트와 함께합니다. 2013년 제5회 고양이의 날 기획전부터 고양이의 날 기획전 준비는 크라우드펀딩으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기획자의 사비로만 진행되어온 소규모 전시의 한계를 넘어 좀 더 확장된 전시를 보여드리기 위함입니다.

'크라우드 펀딩'이라는 개념이 아직 생소한 분들도 있기 때문에 '소소한 기부'라는 프로젝트명을 사용하고 있지만, 이 프로젝트 역시 '기부'보다는 '창작물을 선구매하는 일'이라고 보는 쪽이 더 적합할 것 같습니다. 무조건적인 금전 기부에 그치는 게 아니기 때문이죠. 창작자(기획자)는 고양이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독립출판물과 관련 선물을 제작하며, 후원자(선구매자)는 자신이 선택한 후원금에 맞는 특별한 선물(크라우드 펀딩에서는 이를 리워드로 표기합니다)을 받아가시게 됩니다.
 
▶고양이의 날 기획전에 대해
2009년 9월 9일 시작된 ‘고양이의 날’ 기획전은 고양이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고양이 유기와 길고양이 학대 등을 줄여나가고자 시작된 문화행사입니다. 고양이의 날로 삼은 9월 9일은 고양이를 요물로 여겨 ‘고양이 목숨은 아홉 개’라 말하는 대신, 그 숫자만큼 질기고 강한 생명력으로 살아남길 기원하는 ‘아홉 구’(九), 그들이 아프지 않고 오래토록 주어진 삶을 누리길 기원하는 ‘오랠 구’(久)의 음을 따서 정한 날짜입니다. 이 두 글자가 모여 생명을 구하는 구할 구(求)의 의미를 담기를 바라며 매년 기획전과 강연회, 고양이도서관 등 부대행사를 진행합니다.

▶왜 고양이 전시를 하나요?
누구나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방법으로 고양이에 대해 꾸준히 이야기하는 것-저는 그것이 길고양이에 대한 인식 전환을 이끌어낼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동물운동가는 사회운동으로, 캣맘은 TNR활동과 길고양이 밥 주기로 고양이를 위해 일할 수 있겠죠. 다만 미술을 전공했고 현재 기자로 일하고 있는 저에겐 전시 기획과 홍보가 가장 익숙합니다. 그렇기에 문화운동의 방법으로 고양이 문제에 접근하면서, 고양이의 참모습에 대해 생각할 계기를 드렸으면 합니다.
 
기획전 ‘행운고양이’에 대해
제7회 고양이의 날 기획전에서는 여행작가, 디자이너, 서양화가, 한국화가, 기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다섯 명의 작가들이 ‘행운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고양이의 모습을 전합니다. 다섯 명의 작가들과 그들이 생각하는 행운은 무엇인지 들어볼까요?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서울문화재단 '제7회 고양이의 날 기획전-행운고양이'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덧글

  • 헤지혹 2015/06/04 10:40 #

    저 눈빛은 마치 휴양지에서 그간 고생한 인생을 돌아보는 듯한(...)
  • 고경원 2015/06/07 01:45 #

    멍때리고 있는 줄 알았는데, 1시간 정도 간격을 두고 찾아가본 결과 반전이 있었습니다.
    그 반전 내용도 조만간 소개하도록 하지요^^
  • 라비안로즈 2015/06/04 13:16 #

    넘 오랫만이네요~ 많이 바쁘시죠... 안그래두 고양이의 날 다가오는데 어떻게 지내시나 궁금했습니다..
  • 고경원 2015/06/07 01:47 #

    안녕하세요, 요즘은 인스타그램을 주로 씁니다^^ 혹시 시간되시면 놀러오세요~ @catstory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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