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업무를 보러 가던 중에 길가에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려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보니, 
늦은 아침상을 받은 길고양이 한 마리가 눈에 보입니다. 근처 아주머니가 밥을 챙겨주고 계시네요.

근처 노점들은 아직 문을 열 생각도 않고 있는데 부지런한 아주머니는 남보다 먼저 일터에 나와
하루를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이 시간에 출근하는 사람은 나하고 야옹이밖에 없어" 하며 웃으시는데
그 웃음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야옹이도 아주머니 마음을 알고 있을까요? 아주머니와 야옹이 둘이서 열어가는 일터의 하루는 둘의 마음으로
조금 더 따뜻해진 듯합니다.
이글루스 가든 - 길고양이 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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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완전 너구리 얼굴인데요^^ ㅎㅎㅎ
성북동길 나폴레옹 제과 길건너 닭강정 간이매점에도 이렇게 지내는 야옹이가 있더라구요 추운데 잘 지내려나?
닭강정 가게 사장님이 건 사료도 한포 사놓고 엄마랑 아가 고양이들 매점 구조물 아래에 박스 집도 만들어 주고 키우시던데....
초대한 적 없을지 모르지만 우리랑 같이 도시 생활 하는 냥구리들에게도 평화와 안온함이 깃들길 빌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