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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싸늘해지니 고양이도 금세 추위를 타네요. 스밀라를 쓰다듬어주는데 바르르~ 하면서 몸을 떨더군요. ![]() 병원에 전화를 드렸더니 고양이가 떠는 건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다고, 정기검진한지 얼마 안 되니 하루이틀 더 지켜보자 하셔서 불안한 마음으로 스밀라를 계속 보고 있었습니다. BUN은 정상수치이고, Cre도 3점 대여서 지금은 현상유지 수준인데, 혹시 뭐 안 좋아질 만한 일이 있었나 고민도 하고...가만히 누워있는 모습이 어쩐지 기력이 없어 보이기도 하고. 스밀라가 신부전 진단을 받은 뒤로는 평소와 조금만 몸 상태가 달라도 조바심을 내게 되는데 만성질환을 앓는 고양이와 함께 살다보니 그렇게 되네요. 그래야 이상징후를 빨리 깨달을 수 있으니까요. ![]() 전기방석 온도를 약하게 해서 앉혀놓았더니 도망가서 급기야 이동장 속으로 쏙 들어가길래, 담요를 넣어주고 ![]() 약간 쌀쌀해졌구나 하고만 생각했는데, 이제는 스밀라를 위해 난방도 일찍 시작해야 할 거 같네요. 담요 속에 폭 싸인 스밀라가 귀여워서, 그 와중에도 사진을 찍어봅니다.
![]() 결국 이동장에서 나와 다른 가방 위에 눕습니다. 다행히 다음날은 더 이상 떨지 않아서 한시름 놓았네요. ![]() *눈동자만 살짝 굴려 쳐다보는 스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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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깊은 바닷속에 고양이가 누워있네 고양이뼈 산호되고 고양이눈 진주됐네 skin by 이글루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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