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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인데도 몸단장을 잘하고 건강 상태가 좋은 녀석이 있는가하면, 노숙 생활의 고단함을 보여주는 녀석들도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런 고양이를 흔히 '못생긴 고양이'라 부르지만, 이 녀석들도 영양 섭취가 좋고 삶에 여유가 있으면 그렇게 힘겨워 보이지는 않았겠지요. 사람의 인상에 그의 삶이 그대로 스며 있는 것처럼, 길고양이를 보면 그가 살아왔을 몇 년의 고단한 삶이 비쳐, 마음이 아릿합니다. 제대로 먹지 못해서 그런지 볼이 쑥 들어갔습니다. 영양 상태가 좋지 않은 고양이는 몸단장도 깨끗이 하지 못합니다. 눈곱 낀 눈두덩은 부어 있고, 귀에도 거뭇거뭇한 귀진드기가 그득합니다. ![]() 귀찮아서 실눈을 떴던 것 같네요. 은신처에서는 마음이 놓이는지, 처음 마주쳤을 때보다 안정된 모습입니다. ![]() 길 위에서 겪었던 고된 삶이, 지치고 힘든 길고양이를 만들었을 테니까요. 인간은 고양이가 마땅찮은 듯 흘겨보는 것처럼 보인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사실 길고양이는 자신보다 훨씬 더 크고 무서운 인간을 두려워하며 달아날 곳을 살피는 건지도 모른답니다. ![]() 이글루스 가든 - 길고양이 동맹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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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깊은 바닷속에 고양이가 누워있네 고양이뼈 산호되고 고양이눈 진주됐네 skin by 이글루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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