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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고양이 창작품 장터'참여합니다(7.31 오후6시)
고양이를 좋아하는 분들과 함께 즐기는 '고양이 장터'가 열립니다. 홍대앞 오백장터에서  7월 31일 오후 6시부터

고양이 작가 8명이 모여 작품을 판매할 예정이구요. 저도 길고양이 사진과 스밀라 사진을 가지고 참여합니다.

제1회 '고양이 창작품 장터'는 매달 말일 홍대앞 오백(오백만원하고도 안바꾼다 천년 묵은 저 빗소리)에서 열리는
 
'오백장터'의 특별전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예전에 한겨레신문에 애니멀퍼스트를 연재할 때 인터뷰했던 삶고양이 '라모'님이 이번 고양이 장터를 기획하셨구요,

아래 포스터도 라모님이 직접 만드신 거랍니다. 포스터 속 돌멩이에 그려진 고양이가 진짜 같죠^^



오백장터의 일환으로 열리는 것이라서 입장료 5천원이 있습니다. (대신 무료음료 1잔을 드실 수 있어요.) 

하지만 고양이 장터 외에 오백장터의 다른 장터 물건들도 보실 수 있고, 봄로야 밴드, 나팔금빛 빠랏빠,

마마스테파와 비빔청년들의 공연도 열리니까 놀러와 보세요~


스밀라가 신장병 진단을 받으면서 거의 공황상태에 빠져서 아무 것도 못했는데, 우울해하기만 하면 스밀라에게나 저에게도 

좋지 않을 것같아서 정신을 차리고 움직여 봅니다. 신장병은 만성질환인데 벌써부터 지치면 안되겠지요.

제일 불안했던 건 제가 제대로 간병을 하지 못해서, 혹은 실수를 해서 더 상태가 나빠지면 어쩌나 하는 마음이었는데,

아직 닥치지도 않은 일을 가지고 걱정하는 건 바보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행히 가족들이 스밀라에게 밥과 약 먹이는 것을 도와주어서 마음의 부담이 좀 줄었습니다.

열흘 동안 검사비와 약값 등을 포함해서 80만원이 나왔는데 이제 시작인 만큼 정신차리고 일을 다시 시작해야겠습니다.

급하지 않게, 천천히 스밀라의 건강이 나아지기를 기도하며 매일 상태를 지켜볼 겁니다.


고양이 창작품 장터에 가지고 나갈 스밀라 사진 중 하나입니다. 어떤 게 좋을지 몰라서 길고양이 사진이랑, 스밀라 사진이랑
 
골라서 15점 정도 갖고 나가볼 계획이에요.  대략 이런 것들.


고양이 사진액자는 유리 없이 틀을 직접 만들어서 판매할 텐데, 차도 없고 해서 최대한 가볍게 만들어갈 생각이에요. 

꼭 사진을 구입하지 않으셔도 괜찮으니까,  오실 수 있는 분은 스밀라에게 응원 한마디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고양이 장터에서 뵈어요.=(^ㅅ^)=/


by 숲고양이 | 2009/07/29 12:33 | 스밀라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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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부기 at 2009/07/29 12:50
아 미리알았더라면...
부산이라 못가겠네요.

못가더라돗 스밀라가 얼른 건강해졌으면 좋겠습니다!
Commented by Tag at 2009/07/29 13:07
후우~ 스밀라가 하루빨리 정상으로 돌아오길...
Commented by 밤비마마 at 2009/07/29 15:44
제가 서울에 있으면 꼭 가고 싶네요. 경원님- 스밀라 사진집이나 달력 발행하시면 해외에서라도 사고싶어요.^^
하여튼 경원님이 힘내셔서 다행이고요, 스밀라도 잘 있지요?
예쁜이 스밀라 날씨는 덥고 아파서 고생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스밀라 사랑하니 힘내라고 전해주세요!~
Commented by 샐리 at 2009/07/29 18:02
우와, 중간의 노란 꽃 사진, 무슨 엽서사진 같아요 정말 예쁩니다 'ㅁ'
스밀라에게 건강의 파동이 전해지길 기도합니다. 얼른 낫기를!!
Commented by Njel at 2009/07/31 01:49
아... 금요일에 알바를 하고 있는게 너무 후회되는 요즘이네요...
스밀라... 얼른 완쾌되어 다시 놋북위에서 그릉그릉해야지!!
Commented by hyang2 at 2009/07/31 21:45
미리 알았으면 꼭 참석했을 텐데요.
저도 내일은 울 구름이 데리고 병원갑니다. 울 구름이는 아파서가 아니고 올 여름 좀 시원하게 나기 위해 털 깎으러요. 다행히 마취 안하고도 얌전하게 잘 있는 녀석이라 안심은 되요.
저도 전혀 마음의 준비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고양이 식구 한 녀석을 잃어서 사실은 병원가는게 무척 겁이 납니다. 아직도 그 병원쪽은 쳐다도 안봐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아프지 말라고 당부하죠. 스밀라도 어서어서 건강해지기를 바랍니다.
Commented by 하피 at 2009/08/01 00:12
오늘 스밀라 사진이랑, 직접 뵐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책을 가져가서 흔적이라도 남겨오는 건데요....

스밀라와 함께 힘내세요
Commented by 봉봉 at 2009/08/01 00:51
먼곳에 있어서 이런 멋진 자리에도 못가네요.
장터 구경도 하고 멋진 세상을 만들어가는 분들 응원도 하고싶었는데...
그리고 무엇보다 거기서 경원님을 만나면 힘내시라고 꼬옥 안아주고 싶었어요. (안가길 잘했을라나? ^^;;;)
여기 오시는 많은 분들이 제 맘과 비슷하리라 믿어요. 스밀라 꼭 나을 거예요. 힘내세요. ^^
Commented by 숲고양이 at 2009/08/01 23:59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양이 장터 열렸던 자리에 곧 재미난 카페가 열릴 겁니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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