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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숲고양이 이글루스 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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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출 수 없는 것


고양이의 동공이 커질 때는 대개 두 가지 경우다.

눈앞이 온통 어둠뿐일 때와,

관심 가는 뭔가를 발견했을 때.

이 두 가지는 고양이에게 본능적인 반응이어서 

감출 수가 없다.

사람들은 고양이가 의뭉스럽다 말하지만,

동물 중에 가장 명확하게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건

고양이가 아닌가 싶다.


어차피 어두우니 눈 떠도 소용없다고 포기하지 않기,

어둠 속에서 눈 감지 않기.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면 마음에 담아두기,
 
가지지 못해도 눈동자 속의 우물에 담아오기.


고양이가 내게 가르쳐주는 것.


by 숲고양이 | 2009/05/30 20:17 | 스밀라 | 트랙백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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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飛流 at 2009/05/30 20:30
아아...그렇군요......오랜만에 스밀라. 반가워 +ㅂ+
Commented by Wish at 2009/05/30 21:47
으아아아 스밀라 귀여워요/ㅅ/
Commented by 페리 at 2009/05/30 23:45
어우, 완전 귀엽게 나왔네요 ;ㅂ;;ㅂ;;ㅂ
Commented by Abby at 2009/05/30 23:49
뭐가 스밀라의 관심을 끈 걸까요..^^*
Commented by 현재진행형 at 2009/05/31 02:46
고양이의 눈은 확실히 표정이 풍부해요.
스밀라는 뭘 저리 휘둥그래 눈을 뜨고 바라보고 있는 걸까요? ^^
Commented by 유 리 at 2009/05/31 06:30
흐흐. 고양이들이 저렇게 눈 휘둥그래 뜨고 있을 때 너무 귀여워요.
또, 무서울 때도 저렇게 동공이 커지는 것 같더라구요.
Commented by ALICE at 2009/05/31 22:09
이뻐요....뭘 보고 눈을 동그랗게 떴을까, 정말 궁금하네요.
Commented by Tag at 2009/06/01 08:21
아래 사진 정말 너무 예쁘네요. 슈렉에서 나오는 장화신은 고양이 생각나요. ㅋㅋㅋ
Commented by MCtheMad at 2009/06/02 21:33
...고양이보다 무슨생각 하는지 알기 쉬운 동물도 없는거 같아요
Commented by 뤼카넨이량 at 2009/06/03 03:14
와.ㅇ ㅁㅇ..귀엽네요...저희 도아도아는 눈이 똥~그래져도...뭔가 좀 더 심술궂은 표정인데요.ㅎㅎ 점점 더 사내아이같아 지는 것 같아요..요즘은 새로 장만한 쥐돌이랑 씩씩거리며 논답니다
Commented by 나막울었어 at 2009/06/08 09:40
저도 어두울때 보는걸 좋아해요 그래서 어둡게 해두죠
그럼 녀석들 눈동자가 엄청나게 커져서. 더 이쁘다는.
Commented by at 2009/06/27 03:16
맞아요. 고양이는 눈동자와 수염와 수염으로 정말로 수많은 감정을 표현해내지요. ^ㅅ^ 목소리 톤도 가지가지. 혀로 할짝할짝 내 몸을 핥거나 몸이나 꼬리로 스스르 다가와 휘감을 때는, 이 아이가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건지, 때로는 진지한 삶의 대화도 나눌 수 있을 것 같다니까요. ^ㅅ^ 앙 마지막 사진, 정말! 너무 사랑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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