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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스밀라의 새 동굴
연말에 이런저런 번잡스런 일이 많아서 스밀라 사진을 제대로 못 찍어줬는데, 오늘 동굴 속에 들어가길래 찍어봤다. 새로운 동굴은 어머니 작업용으로 쓰는 교자상 아래. 여기를 제 아지트로 정한 다음부터는, 그전에 고양이 동굴로 쓰던 의자 밑은 이제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아무래도 천장이 낮고 어두워야 동굴답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동굴 아래 몸을 길게 누이고 고개를 갸우뚱한 모습이 꼭 흰색 아기물개 같다. 고양이의 갸우뚱은 언제 보아도 사랑스럽다. ㅅ자 입술이 가장 잘 보이는 자세라서 더 그런지도.

by 고경원 | 2009/01/05 00:37 | 눈고양이 스밀라 | 트랙백 | 덧글(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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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우유차 at 2009/01/05 01:06
새해 첫 스밀라네요 ^^ 언제나 안온하고 평화로와 보여서 좋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Commented by 고경원 at 2009/01/07 18:55
스밀라와 함께 산 지도 햇수로 벌써 4년째로 접어들었네요ㅡ 이젠 스밀라와 함께 나이먹어가는일만 남았어요^^ 우유차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ㅡ
Commented by Plaid at 2009/01/05 12:46
많이 귀여워요 스밀라. ^^
Commented by 고경원 at 2009/01/07 18:56
미용을 따로 안하고 털을 계속 길렀더니 점점 곰돌이가 되어가네요ㅡ
Commented by ALICE at 2009/01/05 14:53
계속해서 이뻐지는군요...
ㅅ자 입술은 언제 봐도 매력 만점.
Commented by 고경원 at 2009/01/07 19:04
ㅅ자입술동맹이라도 만들어볼까봐요=^.^=
Commented by 리샤크미카 at 2009/01/05 17:11
내내 지켜만 보다가(어쩐지;;);; 스밀라는 정말 예쁘네요. 순한 아기 같아요.
Commented by 고경원 at 2009/01/07 19:09
먼저 손 내밀어주셔서 반갑고 고맙습니다. 유령노릇 탈피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Commented by 뚜비두 at 2009/01/06 05:01
그렇죠. 언제나 사람을 홀리는 고양이의 갸우뚱.
Commented by 고경원 at 2009/01/07 19:14
표정으로 말하는 고양이들. 사르르 녹아요*♥o♥*
Commented by bambimama at 2009/01/06 05:49
T.T... Smilla...i miss you~
you are still beau~tiful hohoho..
Commented by 고경원 at 2009/01/07 20:13
밤비마마님은 스밀라를 많이 좋아하시나봐요^^
스밀라도 자길 좋아하는 사람들이 더 있다는 걸 알 수 있으면 좋을 텐데...
Commented by bambimama at 2009/01/09 17:22
Why don't you have a Fan-meeting??
You can show the dong-young-sang of Smilla and we can take a picture with her...
I am serious.....kkkkkkk
Commented by asah at 2009/01/06 15:49
흐아, 정화받고 갑니다.ㅠㅠㅠ 고양이들은 항상 아름다워요. 고경원 님도 스밀라도 2009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Commented by 고경원 at 2009/01/07 20:14
스밀라에게서 매일 기운을 충전받고 있어요. asah님도 행운이 가득한 한 해 보내세요~
Commented by 치아쿠 at 2009/01/06 21:45
아름다운 고양이네요 ;ㅁ;
Commented by 고경원 at 2009/01/07 20:14
가끔 인상쓰고 저를 노려볼 때는 좀 무섭습니다...
Commented by BlueCT at 2009/01/07 14:20
하앍하앍~
Commented by 고경원 at 2009/01/07 20:15
BlueCT님 안녕하세요~^ㅂ^
Commented by 지나가다 at 2009/01/08 04:44
엇그제도 지나가다가 자동차 배기관을 만지고(?)있던 길고양이를 보고
정말 안타깝게 생각했었는데...
이 추운 겨울에 따뜻한 것 좋아하는 고양이들 어떻게 지내는지...

전에 우리집엔 베란다에 낡은 상자가 있었는데
햇빛 비치는 오후가 되면 동네 고양이가 와서 낮잠을 자고가곤 했답니다.
나른한 오후에 햇빛 쬐며 잠든 고양이, 기지개켜는 고양이 너무 귀엽죠.
다만 사람에 의지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사는 이들이라
그들의 삶에 함부로 개입하지 않고 지켜보기만 했죠.

삶은 힘든 것인데, 홀로 우뚝 서서 개척해 나가는 그들의 삶을 보고있노라면
대견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합니다.
Commented by 고경원 at 2009/01/11 20:20
어쩐지 자동차 앞에 선 고양이의 그림이 그려져서 쓸쓸하네요..
스밀라도 겨울엔 베란다로 잘 안 나가려고 한답니다. 추운 건 아나봐요.
세상 사람들의 고양이에 대한 시선이 누그러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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