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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마을 감나무집 고양이

감나무집에서 슬그머니 나오던 젖소무늬 고양이. 감이 탐스럽기도 하다.

여느 젖소무늬 고양이와는 다르게 코가 까맸다. 멀리서 얼핏 볼 때는 잘 몰랐지만, 다가가보니 한쪽 눈은 결막염에 걸렸는지 축축한 눈곱이 흘러나왔고, 제대로 눈을 뜨지 못했다. 눈을 떠도 양쪽 눈이 짝짝이였다. 그러나 계단에 동그랗게 몸을 둥글리고 앉은 자세는 의연하다.
이글루스 가든 - 길고양이 동맹
by 고경원 | 2008/11/15 21:13 | 길고양이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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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도연 at 2008/11/16 03:20
감나무와 고양이 너무 이쁘네요
저 정도면 고양이가 하나쯤 따먹을수도 있지 않을까요?
Commented by felidae at 2008/11/17 18:54
가을엔 사진도 곱게 나오네요
고양이를 붙들 수 있으면 눈을 좀 닦아주고 싶은데..
Commented by 하눌타리 at 2008/11/18 22:47
오늘 개미마을 가셔서 사진 촬영하는 모습을 TV에서 방영하는 걸 봤습니다. 재방송이었을지도 모르겠지만 봤을 때 얼마나 반갑던지 저도 모르게 집중해버렸어요. 좀 더 길게 나왔으면... 하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짧아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이런 식으로 고양이에 대한 편견도 사라지고 고양이가 얼마나 사랑스러운 동물인지를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저도 고양이를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두번째 책을 내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가끔씩 책이랑 엽서를 꺼내서 보는데 볼 때마다 참 흐뭇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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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깊은 바닷속에
고양이가 누워있네
고양이뼈 산호되고
고양이눈 진주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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