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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이만큼
이제는 "문짝이 워낙 오래되어서요^^;" 어쩌구 하는 변명이 통하지 않을 만큼, 확실한 자국이 생겨버렸다. 
올 봄에 스밀라의 기록법이란 글을 쓸 때의 문짝 상태와 비교해보면, 그간의 진전(?)을 알 수 있다.
내년에 이사하기 전에 문짝 땜빵하는 재료를 알아봐서, 원상복구를 해놓고 가지 않으면 싫은 소리를 들을 법하다.
내 집이 생기면, 스밀라를 위한 고양이 전용 통로를 문짝 아래 달아줄 수 있을 텐데.
아니, 그래도 스밀라는 여전히 문을 긁을까? 내가 나오는 걸 보려고, 애달픈 소리로 삑삑 울어대진 않을까.
by 고경원 | 2008/11/07 18:11 | 스밀라 | 트랙백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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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까칠한노리 at 2008/11/07 18:47
저희집은 문짝은 멀쩡한데 제방 벽지가 -ㅅ-... 복구불능이라지요....................................... ㅠ_ㅠ 보이는데도 난린데 안보이는데는 어떨지; 두려울뿐이라는...
Commented by 고경원 at 2008/11/08 18:18
스밀라는 벽지에는 관심이 없어서 다행이네요ㅡ 대신 책꽂이에 있는 책의 책등을 앞발로 긁어서 못쓰게 만든 적은 있답니다;
Commented by 아이스윈드 at 2008/11/07 18:48
철물전문으로 파는 싸이트에 메꾸미 라는게 있습니다
그걸로 메꿔서 사포질좀 한다음에 스펀지로 페인트칠해주면 많이 감춰져요
Commented by 고경원 at 2008/11/09 14:45
메꾸미, 이름이 참 정겹네요^^ 이사갈 때쯤 해서 일단 메꾸미랑 비슷한 색의 아크릴 물감을 사야겠네요.
페인트는 자신이 없어서;;
Commented by 아이스윈드 at 2008/11/09 23:09
스펀지로 하시면 페인트 칠이 쉽게되니 걱정 마세요^^
Commented by 我的雲 at 2008/11/07 21:14
시트지로 평평해 보이게(!) 잘 붙이시는 방법도 있을 듯 하네요. 무늬목 들어간 것으로 문 칼라 비슷한 것으로. 아이스윈드님 말씀대로 메꾸미도 좋을 듯 싶고요.^^
Commented by 고경원 at 2008/11/09 14:45
시트지는 비슷한 색깔 구하기가 어려워서요, 역시 메꾸미로 처리해보아야겠습니다.
Commented by MCtheMad at 2008/11/08 01:08
막 문 긁어서 정작 열어줘도 나가거나 들어오지 않는 일도 허다하더라고요 =ㅅ=
Commented by 밤비마마 at 2008/11/08 02:00
동감...ㅋㅋㅋ 마치 주인을 X개 훈련시키듯이..
Commented by 조제 at 2008/11/09 00:45
헉 원래 그런 거군요. 전 예전에 친구 고양이한테 그런 일을 당했었어요;;;
Commented by 고경원 at 2008/11/09 14:46
스밀라는 잽싸게 나갔다가 좀 있으면 다시 문앞에서 엥엥 울어댑니다.
그냥 같이 놀고싶은가봐요.
Commented by 라엘 at 2008/12/03 18:49
^ㅅ^ 우리 집에 고냥씨 전용 옷장이 있지요. 나무 옷장 귀퉁이가 날깃날깃 해요. 애들이 좋아해서, 저는 흐뭇한 마음으로 그냥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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