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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워있는 시간이 늘어난다. 스밀라도 한때 오뎅꼬치 장난감에 열렬하게 덤벼들던 때가 있었지만, 요즘은 오뎅꼬치 따위는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그런 단순한 장난감으로 날 즐겁게 해줄 수 있겠느냐" 하는 듯한 시큰둥한 표정이다. 그나마 큰 깃털이 달린 장난감에는 조금 흥미를 느끼니 다행이랄까. 오뎅꼬치는 열심히 흔들어도 상하운동밖에 되지 않지만, 깃털 장난감은 투명 낚싯줄에 매달려 있어 움직이는 방향이 자유롭고, 깃털 모양이 진짜 새와 닮아서 고양이의 사냥본능을 일깨우는 게 아닐까 싶다. ![]() 깃털 장난감을 너무 많이 갖고 놀아서 시시해졌기 때문이거나, 자극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움직임만으로 유혹할 수 없다면 소리를 넣어본다. 깃털을 벽에 대고 살짝살짝 치면서 리듬감 있게 깃털을 오르락내리락 하면 효과가 있다. 사사삭 사사삭 하는 깃털 소리에 고양이가 반응한다. 깃털에 구슬장식이 달려있으면 움직일 때마다 달그락 소리가 나서 좋다. ![]() 시선을 깃털에 고정시키고, 짧고 통통한 앞발을 들어 휘두르는 모습이 귀엽기 그지없다. 야생에서처럼 사냥할 일이 거의 없는 집고양이에게 깃털놀이는 좋은 운동이 된다. 만사 귀찮은 얼굴로 뒹굴대던 고양이가 아기고양이 때처럼 회춘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면 열심히 놀아주자~ 물론 팔은 좀 아프겠지만... ![]() 가끔 낚싯대를 늘어뜨려 깃털을 잡을 수 있게 해준다. 너무 오랫동안 안 잡히면 고양이도 짜증날 테니까^^; ![]() 고양이의 점프 사진을 찍어두었다가 뛰어오르는 단계별로 3장 정도 포토샵에서 모아붙이기를 하면,
![]() "에고, 힘들다~" 한 10분 그렇게 놀았더니 이제 그만 뛰고 싶은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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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깊은 바닷속에 고양이가 누워있네 고양이뼈 산호되고 고양이눈 진주됐네 skin by 이글루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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