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장이 들어온 뒤로 호시탐탐 뛰어오를 높이를 재며 옷장 위쪽을 노리던 스밀라.
어제 드디어 정상 정복을 하고 말았답니다. 어떻게 올라갔나 했더니 옆에 있는 책꽂이랑 박스를
계단처럼 디디고 단계별로 올라간 모양입니다. 흐뭇한 얼굴로 아래를 바라보는 스밀라입니다.


공간은 넉넉합니다. 스밀라도 저렇게 편한 얼굴로 눈을 붙입니다.


고양이를 흐뭇하게 합니다.
의자를 놓고 옷장산 정상으로 올라가 봅니다. 옷장 너머로 불쑥 얼굴이 솟아올라오니, 스밀라 표정이 
'앗! 난 고생해서 올라왔는데 저런 방법을 쓰다니...' 하고 당황해하는 것 같습니다.


새 길을 만들어주어야겠네요. 내 집이 아니라서 개조를 할 수는 없지만, 벽체 손상이 없는 선에서 한번 도전해볼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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